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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여진구, 김상경 "평생 먹고 살 재물 주겠다"에 현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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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여진구, 김상경 "평생 먹고 살 재물 주겠다"에 현혹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1.08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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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 "손을 놓으라고는 안 했다" 카리스마 눈빛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왕이 된 남자'의 여진구가 김상경, 장광에게 임금으로 살아가기 위한 규칙을 전수받았다. 특히 ‘왕이 된 남자’의 여진구는 자신의 모든 일을 책임져줄 장광과 대면하면서 알 수 없는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신하은·연출 김희원)에서는 “참으로 든든하다”며 어깨에 손을 올린 여진구(하선 역)에게 “말을 놓으라 했지 손을 놓으라고는 안 했습니다”라고 말하는 장광(조내관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이 된 남자'의 김상경 여진구 [사진=tvN '왕이 된 남자' 방송화면 캡처]

 

앞서 ‘왕이 된 남자’의 여진구는 며칠 동안 임금을 대신할 것을 제안한 김상경(이규 역)의 말을 거절했다. 하지만 이내 “평생 먹고 사는데 걱정하지 않을 재물을 주겠다”는 말에 현혹된 여진구는 함박 웃음을 지으면서 “이러면 안 되는데. 나랏일을 마냥 거절하는 것도 안 된다. 똥도 먹은 놈이 싼다고 내가 지은 죄도 있으니 벌 받는 셈 치고 한 번 해보겠다. 어찌하면 됩니까?”라고 대답했다.

이어 ‘왕이 된 남자’의 김상경은 여진구에게 “조 내관이 전하의 수발을 도맡아 하고 있다”며 장광을 소개했고, “뭐가 제일 문제인 것 같냐?”고 질문했다. 이에 “상스러운 말투와 태도부터 고치셔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고백한 장광은 “말을 놓으면 눈치 채기 쉬우니 지금처럼 존대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습니다. 그쪽은 전하께서 말씀하시듯 편히 말을 놓으십시오”라면서 여진구를 존대했다.

‘왕이 된 남자’의 여진구는 임금과 비슷한 외모를 지닌 탓에 광대 생활을 청산하고 임금의 탈을 쓰기로 했다. 과연 여진구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모두 속이고 이헌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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