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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팬' 카더가든 우승, 눈물 흘린 비비 "좋아하는 점 많은 분 우승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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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팬' 카더가든 우승, 눈물 흘린 비비 "좋아하는 점 많은 분 우승해 기뻐"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2.0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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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더팬' 최종 우승자는 카더가든이었다. 비비가 기대를 뛰어넘는 무대를 선보였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인디황제 카더가든이 됐다.

8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SBS '더팬' 결승전에서는 비비와 카더가든이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이날 무대를 위해 카더가든은 그간 음악을 함께 했던 친구들을 찾았다.

 

'더팬' 최종 우승자는 카더가든이었다. 비비가 기대를 뛰어넘는 무대를 선보였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인디황제 카더가든이었다. [사진= SBS '더팬' 방송화면 캡쳐]

 

신해철의 자작곡 '안녕'을 선곡한 그는 "결승 무대 전까지는 살아남기만 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하지만 이젠 확실히 자신감 있게 하자는 생각이다"며 과거 밴드를 이뤘던 친구들과 함께 경연에 나섰다.

무대에 앞서 카더가든은 지난 무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톱3 무대만 놓고 보면 무척 아쉽다. 지민이가 올라갔어야 한다"며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날 우승자로 호명된 뒤 카더가든은 "무대를 함께 꾸며준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도와준 장혜진 선생님께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카더가든의 감명 깊은 소감에 눈물을 보인 비비도 "제가 좋아하는 점이 많은 분이 우승해 기쁘다"며 "여기서 준우승할 수 있게 도와주신 비비탄 여러분, 그리고 타이거JK와 윤미래 선생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주 비비는 셋 명이 남은 무대에서 1등으로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우승은 카더가든에게 돌아갔다. 이날 무대를 끝으로 '더 팬'은 종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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