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미스트롯'에서 홍자가 윤시내의 '열애'를 열창했다. 그러나 성대결절로 인한 실수 마스터들을 아쉽게 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마지막회 결승전에서는 2라운드 '인생곡 미션'이 펼쳐졌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홍자는 성대결절로 인해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실수를 했다.
'미스트롯'에서 홍자는 윤시내의 '열애'를 선보였다. 2절 절정에서 홍자는 결국 음이탈로 아쉽게 됐다. 이에 장윤정은 "긴 행군에 너덜너덜 해진 군화 같은 목소리였다"라며 성대결절에도 끝까지 무대를 해준 홍자를 칭찬했다.
'미스트롯'에서 조영수는 날카로운 비판을 했다. 조영수는 "2절에서 감정이 고조되는 부분에서 실수가 나왔다. 본인의 과욕이었다"라며 성대결절에도 무리하게 고음을 시도한 홍자를 지적했다.
'미스트롯'에서 홍자의 실수가 돋보이는 가운데 홍자의 점수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자는 1라운드 대결에서는 마스터 총점 4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 최고점수는 1라운드 5위였던 정다경이었다. 정다경은 마스터총점 660점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2라운드 1위 자리에 올랐다.
홍자의 2라운드 마스터 총점은 645점이었다. 실수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수지만 1위인 정다경에게는 미치지 못하는 점수다.
그러나 관객 점수가 남아있다. 홍자는 송다인과 함께 '미스트롯'의 유력 우승 후보인 만큼 팬층이 두텁다. 관객점수에서 높은 성적을 얻으면 우승 또한 노릴 수 있는 성적.
홍자는 무대를 내려온 후 결국 참았던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미스트롯'의 결승전에서 우승한 출연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작곡가 조경수의 곡, 행사 100회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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