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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루한 이탈 후 엑소 첫 단독공연, 남다른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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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루한 이탈 후 엑소 첫 단독공연, 남다른 각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3.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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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그룹 엑소(EXO)가 두 번째 단독공연을 연다. 크리스와 루한이 탈퇴한 이후 10명으로 서는 첫 콘서트다.

엑소는 7일을 시작으로 8일과 13~15일 등 총 5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공연 '엑소 플래닛#2 - 디 엑솔루션 (EXO PLANET #2 - The EXO’luXion)'을 개최한다.

멤버 탈퇴 후 첫 공연인 만큼 공연에 대한 마음가짐도 남다를 듯 보인다. 공연을 앞두고 이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연에서 엑소만의 개성이 극대화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겠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 엑소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는 이번 공연에서 2012년 데뷔를 앞두고 공개한 멤버별 티저 영상에 삽입된 '엘도라도(El Dorado)' 등 앞으로 발매할 새 앨범 수록곡과 콘서트를 위해 준비한 신곡 무대들을 처음 선보인다. 히트곡 또한 새로운 편곡과 안무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총연출은 SM 퍼포먼스 디렉터 심재원이 진행한다. 심재원은 데뷔 전부터 엑소와 함께 작업하며 호흡을 맞춰왔으며, 동방신기 스페셜 라이브 투어의 공연 연출도 맡았다.

SM 관계자는 "지난 1월 진행한 콘서트 티켓 예매가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1회 공연을 추가해 아이돌 그룹 최초로 체조경기장 5회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크리스는 지난해 5월, 루한은 10월에 각각 SM 측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한 후 엑소에서 이탈했다. 두 사람은 이후 중국 등에서 개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에 SM은 지난 2월 '불법 연예활동'이라며 이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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