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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빛나거나 미치거나' 6주연속 시청률 1위 특별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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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빛나거나 미치거나' 6주연속 시청률 1위 특별한 의미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3.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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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시청률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시청률 조사기간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 된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 '빛나거나') 16회는 12.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월화드라마 중 유일한 두 자릿수 시청률이자 6주 연속 1위의 기록이다.

반면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블러드'는 4.5%,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시청률 9%에 머물렀다.

▲ [사진=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제공]

'빛나거나'의 시청률 고공 행진은 의미가 깊다. 평일 드라마 시청률이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퓨전 사극이라는 장르로 쉽지 않은 시청률 기록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빛나거나'는 현재 사극 계열로서는 MBC '기황후' 이후 1년여 만에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드라마가 됐다.

'빛나거나'의 시청률 고공 행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사극들과는 달리 가벼운 웃음코드를 장착한 편안한 내용과 장혁, 오연서의 열연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앞으로 '빛나거나'의 시청률 호조세는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제공]

'빛나거나'는 지난 방송 분에서 신율(오연서 분)이 세원(나종찬 분)에게 납치 됐다. 왕식렴(이덕화 분)과 황보여원(이하늬 분)의 계략으로 신율은 생명의 위협을 받게됐다. 뿐만아니라 자신의 세력인 청해상단까지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빛나거나'는 발해의 마지막 공주 신율과 고려의 저주 받은 황자 왕소가 하룻밤 혼례로 연을 맺으며 벌어지는 내용을 중심으로 고려 황제 광종의 이야기를 담은 퓨전 사극이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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