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에픽하이가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2015 (이하 SXSW) 출연을 앞두고 진행한 빌보드와의 특별 인터뷰를 공개했다.
18일 빌보드를 통해 공개된 이번 인터뷰에서 타블로는 "만약 당신들이 SXSW에서 우리를 처음 보게 된다면, 그것은 에픽하이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매우 완벽한 시간"이라고 소개했다.
타블로는 이어 "우리의 팬 외에도 다른 팬들 또한 신날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미국에서 다시 공연하게 돼 정말 신난다. (미국에서 공연한지) 매우 오래됐고, 그동안 그룹으로 더 강력해졌다. 누가 쇼에 오든지 간에 무대 일부가 되어 우리만큼 열정으로 공연에 임할 것이다. 그것이 라이브 공연의 최고의 부분"이라고 밝혔다.
에픽하이의 미국 공연은 지난 2009년 이후 6년 만이다.
미쓰라진 역시 "우리가 예전에 미국에서 공연했던 것이 마치 맛있게 익은 초록색 사과와 같았다면, 우리는 지금 매우 과즙이 풍부하고 잘 읽은 빨간 사과로 여러분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이번 공연의 소감을 전했다.
에픽하이는 이 외에도 영상 인터뷰를 통해 이번 SXSW에서 '눈, 코', '부르즈 칼리파','하이테크놀로지'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픽하이는 세계 최대 음악축제 중 하나인 SXSW에 참석한 이후 오는 4월 18일에는 필리핀 마닐라 에스엠 스카이돔(SM Skydome)과 19일에는 홍콩 로툰다3(Rotunda 3)에서 단독 콘서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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