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9 18:28 (목)
'김진이 후반만 8골' 컬러풀대구, 첫승 신고
상태바
'김진이 후반만 8골' 컬러풀대구, 첫승 신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4.07 2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상미 7골' 원더풀삼척 2연승, 공동선두 도약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컬러풀대구가 시즌 첫승을 거뒀다.

컬러풀대구는 7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5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나란히 8골씩을 폭발한 이미경과 김진이, 7도움을 올린 최수지의 활약에 힘입어 SK슈가글라이더즈에 29-26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상대 골키퍼 용세라의 선방에 막혀 고전했던 대구는 후반 김진이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고 이는 적중했다. 김진이는 18-18로 맞선 상황에서 역전골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연속골을 몰아쳐 SK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SK는 후반 거친 수비로 상대를 제압해보려 했지만 연속해서 2분간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정소영이 8골, 원미나가 6골, 이효진이 5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원더풀삼척은 약체 경남개발공사를 37-27로 가볍게 제압했다. 첫 경기에서 컬러풀대구를 잡은 삼척은 2연승을 거두고 인천시청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10골차 낙승을 거뒀다.

7골을 작렬한 김상미가 MVP에 뽑혔다. 한다슬은 6골, 이혜정은 5골, 장은주는 4골을 뽑아냈다.

SK핸드볼경기장에 나흘간 치러진 리그는 오는 9일부터 의정부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열린다.

sportsfactor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