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0 15:29 (금)
'침묵' 이대호, 최근 3G-10타수 무안타
상태바
'침묵' 이대호, 최근 3G-10타수 무안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4.07 2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쿠텐전 볼넷-상대 실책으로 2차례 출루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좀처럼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3경기, 10타수째 침묵이다.

이대호는 7일 일본 미야기현 코보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원정경기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0.161던 타율은 0.147(34타수 5안타)까지 하락했다.

소프트뱅크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라쿠텐 선발 시오미 다카히로에 꽁꽁 묶인 가운데 이대호 역시 힘을 쓰지 못했다. 2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그는 4구째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2사 후 우치가와 세이치를 1루에 두고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파울을 8개나 때려내는 12구 접전 끝에 3루 쪽 땅볼을 때렸다. 그러나 상대 3루수 젤러스 휠러가 실책을 범하며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7회초에는 유격수 뜬공으로 범타 처리됐다. 양팀 모두 한점도 내지 못해 연장에 접어들며 10회초 타석에 한번 더 들어선 이대호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은 후 대주자 다카타 도모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12회 접전 끝에 0-0으로 끝났다.

sportsfactor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