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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서현덕, 4년 만에 값진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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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서현덕, 4년 만에 값진 동메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5.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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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탁구선수권대회 준결승서 쉬신-장지커조에 2-4 패배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탁구 남자복식 이상수(25·세계랭킹 47위)-서현덕(24·이상 삼성생명·세계랭킹 101위) 조가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수-서현덕 조는 2일 중국 쑤저우의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15 쑤저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쉬신(25·세계랭킹 2위)-장지커(27·세계랭킹 3위) 조에 2-4(11-9 6-11 9-11 6-11 11-4 4-11)로 패했다.

1세트를 따면서 이변을 연출하는 듯 했지만 2~4세트를 내리 내주며 기세가 꺾였다. 결국 6세트를 끝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이상수-서현덕 조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동메달은 한국 남자탁구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얻은 7번째 동메달이다. 2011년 로테르담 대회에서 김민석(23·KGC인삼공사)-정영식(23·KDB대우증권) 조가 동메달을 딴 것이 가장 최근이다.

한국 탁구대표팀은 남자복식 준결승전을 끝으로 이번 대회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국은 1일 양하은(21·대한항공)이 쉬신과 함께 혼합복식에서 획득한 금메달과 이날 남자복식 동메달 등 총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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