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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장인 유재열 사이비 교주 의혹에 "입장無"… '그알' 제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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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장인 유재열 사이비 교주 의혹에 "입장無"… '그알' 제보 받는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3.23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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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가수 싸이의 장인 유재열 씨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스승이었으며, 신천지의 전신인 대한기독교장막성전을 이끈 교주였다고 한 매체가 보도했다. 싸이 측은 "밝힐 입장이 없다"고 말을 아꼈으나, '그것이 알고싶다' 등 탐사보도 매체에서 해당 사건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유재열은 성경에 샤머니즘을 혼합한 종교단체 대한기독교장막성전을 이끈 인물이다. 대한기독교장막성전은 이만희가 교주로 있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전신으로 이만희 역시 한때 유재열의 신도였다.

 

가수 싸이 [사진=스포츠Q(큐) DB]
가수 싸이 [사진=스포츠Q(큐) DB]

 

이어 해당 매체는 "유재열은 1960년대 후반부터 약 20년간 장막성전의 왕으로 군림했다. 그러나 이만희를 포함한 여러 신도들이 사기·공갈 등을 포함한 40여 개 혐의로 그를 고소했고, 유재열은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건설회사를 만들어 부동산 사업을 펼쳤으며 현재 자산은 수백 억 원대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유재열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UN빌리지 내 70억 원대 고급 빌라에 거주 중이며 그의 딸은 지난 2006년 가수 싸이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싸이의 장인이 바로 유재열이라는 것이 해당 보도의 요지였다.

마지막으로 해당 매체는 "사이비 교주는 몰락하지 않았다. 반대로 장막성전 신도들은 돈과 땅, 땀을 갖다 바쳤다."며 "'장막성전 피해사례를 제보받는다. 부의 축적 과정에 대한 제보도 기다린다"고 덧붙이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SNS 계정 캡처]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SNS 계정 캡처]

 

해당 기사가 보도된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싸이의 이름이 상위권에 오르며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날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해당 보도와 관련해 특별한 입장이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이날 가수 싸이의 장인이자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스승으로 알려진 유재열에 대한 제보를 요청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2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1966년~1980년 경기도 과천에 본부를 두었던 신흥종교 '장막성전'에 대해 아시거나, 교주로 활동했던 유 모 씨에 대해 아시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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