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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열애' 마동석♥예정화 부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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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열애' 마동석♥예정화 부부됐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10.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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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배우 마동석과 '피앙세' 예정화가 6년 공개 열애의 결실을 맺었다.

20일 마동석과 예정화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마동석과 예정화가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추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마동석은 20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진행된 ‘제21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 참석해 ‘올해의 영화 예술인상’ 수상소감 중 예정화를 아내로 처음 소개하면서 이들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배우 마동석(왼쪽부터), 예정화 [사진=스포츠Q(큐) DB]
배우 마동석(왼쪽부터), 예정화 [사진=스포츠Q(큐) DB]

 

마동석은 수상소감으로 "배우로서도 제작자로서도 너무나 부족한 제게 이런 의미 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격려의 의미로 알고 소중하게 받겠다"며 "저를 가장 응원해준 아내 예정화와 가족들 사랑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7살 나이 차가 나는 마동석과 예정화는 2016년 11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예정화는 2016년 9월 마동석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그해 11월 열애를 인정했다. 마동석은 공식석상에서 공공연히 예정화를 언급하는가 하면, 결혼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마동석은 지난 2019년 칸 국제영화제 참석 당시, "내년쯤 예정화와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가급적 빨리하고 싶다', '내년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씀드린 내용으로,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지난해 마동석이 미국에서 개최된 영화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을 당시, 예정화가 동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할리우드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는 배우들의 배우자나 연인이 함께 초청 받아 레드카펫에 오르는 경우가 많으며 당시 예정화 역시 마동석을 응원하기 위해 동행했다.

마동석은 당시 안젤리나 졸리에게 예정화를 직접 소개해줬고, 안젤리나 졸리는 반가워하며 예정화를 끌어안으며 인사했다. 당시 마동석은 안젤리나 졸리 등에게 예정화를 '피앙세'라고 소개했다고 전해졌다.

마동석과 예정화는 지난 6월 진행 된 배우 윤계상의 결혼식에도 동반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추측이 피어올랐다.

헬스 트레이너 출신인 마동석은 30대에 한국에서 연기를 시작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이웃사람', '군도: 민란의 시대', '부산행', '범죄도시'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이터널스'를 통해 마블의 슈퍼히어로로 할리우드에 진출했고, 올해 5월 개봉한 주연작 '범죄도시 2'는 팬데믹 이후 첫 천만영화에 등극했다.

모델 출신 방송인 예정화는 한 TV 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으며, MBC TV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XTM ‘닭치고 서핑’, SBS 플러스 ‘날씬한 도시락2’ 등에 출연해 털털한 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적지 않은 나이차를 극복하고 6년 열애 끝에 혼인신고 사실을 깜짝 발표한 마동석이 예정화와 언제 결혼식을 올릴 지도 관심사이 모인다. 최근 연예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결혼식을 미룬 커플들의 결혼 발표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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