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드라마 '프로듀사' 4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한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 4회는 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전국기준) 이는 지난 3회보다 0.8%p 상승한 수치다.
'프로듀사'는 매회마다 시청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라는 스타들이 출연하는 드라마이고, '예능 드라마'라는 특이한 포맷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1회부터 3회까지의 시청률은 각각 1회 10.1%, 2회 10.3%, 3회 10.2%를 기록했다. 미니시리즈 시청률이 두 자리수를 기록하는 경우가 적은 현재, 10%대 시청률을 꾸준히 보여줬다. 특히 등장인물의 소개 이후 캐릭터 간 로맨스 라인이 고개를 들기 시작한 4회에서는 11%를 기록했다.
23일 ‘프로듀사’ 4회는 ‘본의 아니게 그런 척’이라는 부제로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입 PD 백승찬(김수현 분)이 왜 라준모 PD(차태현 분), 탁예진 PD(공효진 분)가 같은 집에서 사는지를 알게 됐다,
이어 친구사이였던 준모와 예진은 점차 서로의 마음을 드러내며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승찬은 두 사람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을 배경으로 PD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KBS 예능국이 그간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로, '피디 아닌 직장인들의 카메라 밖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매주 금, 토 오후 9시 15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