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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전주국제영화제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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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전주국제영화제와 MOU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4.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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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농심이 전주국제영화제와 손잡았다. 

농심은 26일 "지난 25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에서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K필름과 K라면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는 2000년 첫 출범해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국내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행사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농심 제공]
[사진=농심 제공]

이번 협약으로 농심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인 라면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 활성화와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영화제 관람객 및 관계자들에게 영화 '기생충'에 등장해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짜파구리', 뉴욕타임즈가 꼽은 세계 최고의 라면 '신라면블랙' 등 국제영화제 취지에 걸맞은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제공한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인이 짜파구리에 대해 알게되고, 관련 제품의 매출이 늘어나게 된 것은 '기생충'이라는 K필름이 결정적이었다"며 "음식과 문화는 하나이며 농심이 전주국제영화제를 후원하는 배경"이라고 전했다.

또한 '닭다리' 스낵 패키지에 영화제 마크와 응원 문구를 담은 특별제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등 K푸드가 전 세계에서 오래 사랑받기 위해서는 K필름과 같은 문화콘텐츠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국 영화계 발전에 기여하는 전주국제영화제에 K푸드 대표기업 농심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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