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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의 1승' 신협상무, 핸드볼리그 챔프전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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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의 1승' 신협상무, 핸드볼리그 챔프전 원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6.06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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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포' 김세호 6골-김동철 5골 폭죽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신협상무가 두산을 누르고 챔프전을 최종 3차전까지 끌고 갔다.

신협상무는 6일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5 SK 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3전 2선승제) 2차전 두산과 경기에서 26-22로 이겼다. 마지막 3차전은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1차전에서 18-20으로 진 상무는 마지막 판으로 몰린 2차전에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무 김세호는 6골을 넣으며 팀 승리의 선봉에 섰고 김동철이 5골로 뒤를 든든히 받쳤다.

▲ [올림픽공원=스포츠Q 이상민 기자] 신협상무 이은호(오른쪽)가 6일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5 SK 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 두산전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11-11 동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한 가운데 후반에도 접전이 펼쳐졌다. 두산은 정의경과 윤시열을 등을 앞세워 점수를 쌓아나갔고 상무도 김동철, 변영준 등이 점수를 뽑아내며 물러나지 않았다.

후반 20분이 지나면서 승부가 엇갈렸다. 상무는 20-20에서 김세호의 골로 앞서갔다. 두산이 골을 넣지 못한 사이 강전구, 김세호가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23-20으로 달아났다.

이후 두산이 임덕준을 앞세워 따라잡자 상무는 박수철의 골으로 다시 격차를 유지했다. 상무는 경기 종료 7초를 남기고 강전구의 쐐기골까지 터져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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