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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다시 침묵, 멀게만 느껴지는 타율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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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다시 침묵, 멀게만 느껴지는 타율 0.250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6.15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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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실패 텍사스, AL 서부지구 2위 유지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한채 좀처럼 타율 0.250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 인 알링턴에서 열린 201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에 2삼진을 당해 부진했다.

전날 타율 0.248에서 0.243(222타수 54안타)까지 떨어졌다. 올 시즌 최고 타율이 0.249까지 올랐었지만 좀처럼 0.250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6월 12경기에서 5차례나 무안타로 끝낸 것이 치명적이었다.

1회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2로 팽팽한 2회 2사 1, 2루에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필 휴즈의 시속 90마일(144km)짜리 속구를 노려 쳤지만 우익수 직선타로 범타에 그쳤다.

5회 무사 1, 3루 기회에서도 삼구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1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또다시 물러났다. 추신수는 경기가 풀리지 않는다는 듯 큰 한숨을 쉬었다.

9회 3-3으로 박빙의 상황에서 텍사스는 에디 로사리오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내주면서 3-4 역전패를 당했다. 텍사스는 30패(33승)째를 당했지만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jb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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