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1 01:04 (토)
샌디에이고, '빅 머니' 효과 없는 블랙 감독 해임
상태바
샌디에이고, '빅 머니' 효과 없는 블랙 감독 해임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6.16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시즌 FA 대거 영입 투자에도 NL 서부지구 3위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많은 투자에도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자 버드 블랙(58) 감독을 해임했다.

샌디에이고는 16일(한국시간) 버드 블랙 감독의 해임과 함께 로버츠 벤치 코치가 오클랜드 어슬래틱와 경기부터 감독 대행직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A.J. 프렐러 단장은 "지난 2주 동안 많은 고민을 했다"며 "올 시즌 샌디에이고는 성적 기복이 너무 심했다"고 블랙 감독의 경질에 대해 설명했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외야수 맷 켐프, 저스틴 업튼에 마무리 투수 크레이그 킴브럴 등 많은 선수들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여기에 자유계약선수(FA) 제임스 쉴즈와 4년 7500만 달러(838억 원)에 계약하며 투타에 엄청난 투자를 했다.

그럼에도 샌디에이고는 32승 33패에 그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밀려 3위에 그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