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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타 3타점' 오승택, 1군 유턴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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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타 3타점' 오승택, 1군 유턴 가속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6.1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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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경찰에 12-11 대역전승…고양·두산·SK·상무·LG 1승씩 추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수비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연발한 롯데 오승택이 2군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3경기에서 5안타 3타점을 집중, 1군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오승택은 16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퓨처스리그 경찰청과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6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초반 1-6 열세를 뒤집고 12-11 승리를 거뒀다. 8회 6점, 9회 2점을 올리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오승택은 지난달 3연타석 홈런을 치는 등 타격에서 잠재력을 터뜨렸지만 수비에서 제몫을 해주지 못했다. 지난 2~4일 삼성과 3연전에서 실책을 5개나 범했다. 유격수 자리에서 2개, 1루수를 맡으며 3개를 기록했다. 결국 5일 사직 KIA전을 앞두고 2군행 통보를 받았다.

▲ 롯데 오승택이 경찰청전에서 멀티히트를 폭발하며 1군행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스포츠Q DB]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때린 오승택은 롯데가 6점을 뽑은 8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퓨처스 3경기에서 16타수 5안타(타율 0.313) 3타점 맹타를 터뜨렸다. 1군행 진입 확률을 높이는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고양은 경산 원정에서 삼성을 11-6으로 눌렀다. 두산과 SK는 KIA, 화성을 각각 14-12, 12-5로 제압했다. 상무는 한화를 10-9로 꺾었고 LG는 소프트뱅크 3군과 교류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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