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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만에 안타' 추신수, 커쇼 상대로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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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만에 안타' 추신수, 커쇼 상대로는 침묵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6.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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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가르시아 상대로 우전 안타…타율 0.240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만에 안타를 재개했다. 리그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클래이튼 커쇼와 대결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이틀 전 다저스전에서 안타 1개를 친 이후 2경기 만에 안타 하나를 추가한 추신수의 타율은 0.240을 유지했다.

커쇼와는 좋은 승부를 펼치지 못했다. 1회초 상대 선발 커쇼와 마주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5구를 힘껏 받아쳤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선 삼진 처리됐다. 3-0에서 3-2로 몰린 뒤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음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했다.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황이 나왔지만 포수가 1루로 송구, 아웃됐다.

이날 유일한 안타는 커쇼가 강판된 뒤에 나왔다. 8회 상대 세 번째 투수 이미 가르시아와 마주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0-1에서 2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텍사스 타선은 커쇼로부터 6이닝 동안 4점(3자책)을 뽑아내는 등 활발한 타격을 펼치며 5-3 승리를 거뒀다. 시즌 36승(30패)째를 수확하며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최근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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