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신화, 인피니트, 포맨 등 그룹들이 여름 콘서트로 8월을 달굴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7월에는 치열한 '예매 경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화는 오는 8월 22~2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신화 데뷔 17주년 기념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이는 지난 3월 개최한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이다. 당시 이틀간 전석 매진을 기록, 신화는 2만 2천여 명의 팬들과 뜨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매 공연마다 무대 퍼포먼스와 재치 넘치는 VCR 영상 등 버라이어티한 공연 연출로 눈길을 끌었던 신화는 이번 앵콜 콘서트에서 지난 3월과는 또다른 무대 구성과 퍼포먼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파크에서 오는 7월6일 오후 8시 신화창조 10기 팬클럽 선예매, 7월8일 오후 8시 일반, 글로벌 예매가 진행된다.

보컬 그룹 포맨은 멤버 김원주 입대 전 8월 29~30일 이틀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포맨 굿바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입대로 당분간 공백기를 갖는 포맨과 함께 추억을 회상하고 미래를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김원주는 2008년 ‘베이비 베이비’로 데뷔해 신용재와 함께 포맨 3기로 활동했다. 콘서트 티켓은 인터파크와 하나프리티켓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그룹 인피니트는 월드투어 '인피니트 이펙트'를 연다. 투어의 시작을 여는 서울 공연은 오는 8월8~9일 이틀간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티켓 예매는 예스24를 통해 가능하며 1차 팬클럽 회원 대상 선행 예매는 오는 30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며, 일반 예매는 7월3일 오후 8시에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인피니트의 '완전체 컴백'에 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매가 공지됐다.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소속사 측은 "콘서트에서 역대급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고 예고했다.

밴드 FT아일랜드는 오는 8월 8~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5 FT아일랜드 라이브 위 윌 인 서울' 콘서트를 개최한다. 국내 단독 콘서트는 2013년 9월 이후 약 2년만으로, 이들은 데뷔 8주년을 맞아 국내 콘서트를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에게 뜻깊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FT아일랜드는 지난 3월 전곡 자작곡으로 채운 정규 5집 ‘아이 윌(I WILL)’을 발매해 한층 무르익은 음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새 앨범 수록곡 위주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할 계획이다. 티켓 예매는 예스24를 통해 오는 29일 오후 8시부터 30일 정오까지 팬클럽 대상 선예매를 진행하며, 일반 예매는 7월2일 오후 8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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