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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수애 주지훈 살리려 캐릭터 반전…드라마 요동쳤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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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수애 주지훈 살리려 캐릭터 반전…드라마 요동쳤다 [리뷰]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7.01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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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SBS 월화드라마 '가면'에서 수애가 연기하는 변지숙 캐릭터가 큰 성격변화를 맞았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11회에서는 변지숙이 서은하의 삶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압박하는 주변과 대결해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변지숙은 기존의 따뜻했던 모습이 대부분 사라졌다. '가면' 초반 '도플갱어'인 서은하와는 대비되는 따뜻하고 순수한 모습의 변지숙에서 고귀한 재벌녀로의 급격한 변신을 한 것이다. 이제 변지숙에게는 복수에 불타있던 '냉혹한 서은하'의 행동만 남았을 뿐이다.

▲ [사진=SBS '가면' 방송 캡처]

이로써 가면은 변지숙이 서은하의 삶을 받아들이며 내용상의 큰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변지숙은 민석훈(연정훈 분)의 음모로 남편 최민우(주지훈 분)가 위기에 빠지자 캐릭터 변화를 암시하는 행동을 보여왔다. 변지숙과 민석훈의 대결은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현재 20부작인 '가면'은 지난주 10회가 끝나며 절반을 끝낸 상황. 변지숙 캐릭터의 변화는 '가면' 내용 전개의 전환을 몰고올 마지막 히든카드다.

'가면'은 앞으로 변지숙과 최민우, 민석훈과 최미연 부부간의 기업 경영권을 놓고 벌어지는 암투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

이 작품은 최근 3회 동안 진부한 복수극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 시청률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진 바 있다.

하지만 수애의 대대적인 캐릭터 변신을 통해 '시청률 회복'의 본격적인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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