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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뮤직 레이스' MC메타 "힙합은 '러브' '피스'로 시작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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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뮤직 레이스' MC메타 "힙합은 '러브' '피스'로 시작된 문화"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7.3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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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래퍼 MC메타가 '유니뮤직레이스2015'의 심사를 맡는다.

30일 창작음악 경연대회 '유니뮤직레이스2105(UMR2015)' 측은 첫 번째 심사위원으로 MC메타를 공개했다.

MC메타는 “평화, 화합, 희망이라는 주제의 노래를 공모하는 창작 경연대회라는 점이 차별화된 대회라고 생각했다. 음악과 평화라는 주제는 밀접할 수밖에 없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젊은 힙합 뮤지션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힙합은 러브(Love), 피스(Peace), 유니티(Unity), 해빙 펀(Having Fun) 같은 주제로 시작된 음악이자 문화다”며 “힙합 아티스트들이 다루기 적합한 주제이자 음악적 색깔과 역량을 잘 표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 MC메타 [사진=유니뮤직레이스 제공]

자신의 심사기준으로는 “독창성이 가장 중요하다. 최대한 차별화되고 본인의 색이 뚜렷한 음악이 심사에 큰 비중을 차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MC메타는 가리온의 멤버로 국내 힙합을 대표하는 뮤지션이다. 지난해 6년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으로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힙합앨범상,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힙합 노래상 세 개 부분을 휩쓸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엠넷 '쇼미더머니2'에 출연으로 대중적 인지도 또한 높였다. 
 
'UMR2015'은 MC메타를 시작으로 밴드와 가요 등 각 장르별 심사위원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각 심사위원들의 선정기준 및 심사 기준 등 자세한 인터뷰를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다.

'UMR2015'는 올해로 첫 회를 맞는 창작음악 경연대회로, 록, 힙합, 발라드 등 장르를 불문하고 평화, 화합, 희망이라는 주제의 노래를 뽑고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통일부가 주최하고 V-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다. 총 상금 1900만원으로 오는 8월 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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