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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엑소 무단이탈 크리스 中 활동 법적대응 "도덕불량 법률남용"(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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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엑소 무단이탈 크리스 中 활동 법적대응 "도덕불량 법률남용"(공식입장)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7.3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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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아이돌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의 중국 활동에 대해 정식 소송을 제기했다.

31일 오전 SM엔터테인먼트는 "크리스의 중국 내 불법적 연예활동에 대해 크리스와 크리스를 광고모델로 택한 광고주, 크리스가 출연한 영화의 제작자 등을 상대로 정식 소송을 제기했고 7월 30일 정식 입안됐다"고 전했다.

▲ 엑소 전 멤버 크리스 [사진=스포츠Q DB]

SM은 "크리스는 지난 해 5월 SM을 상대로 일방적 소송을 제기하고 무단 이탈해 엑소 활동으로 얻어진 인지도를 활용해 영화, 광고, 행사, 시상식 등에 불법적으로 참여했다"며 "SM과 엑소 멤버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침해했고 SM과 국내외 제휴사 간의 계약관계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고 경제적 손해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SM과 크리스간의 전속 계약은 법원의 확정판결이 있기 전까지 유효하다. 전속 계약 기간 내에 무단으로 진행한 모든 상업 활동, 광고모델 활동 등 모든 연예 활동은 명백히 계약을 위반하는 불법 행위고, 크리스의 위약 행위를 부화뇌동한 회사 및 개인 역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중국 및 기타 지역에서 당사와 엑소 및 선의의 제휴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선의의 회사들이 피해를 받거나 크리스의 불법적 연예활동에 관여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모든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SM은 지난 2월 루한의 중국 내 불법적 연예활동에 대해 루한 및 루한을 광고모델로 선정한 광고주를 상대로 중국 법원에 정식 소송을 제기했다. 루한은 지난 10월 엑소를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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