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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지코, '거북선' 표절 의혹에 빠른 대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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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지코, '거북선' 표절 의혹에 빠른 대처 '눈길'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8.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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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쇼미더머니4' 출연 중인 지코가 표절 의혹에 대해 빠른 해명으로 대처했다. 

31일 방송한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는 지코&팔로알토 팀이 '거북선' 곡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거북선'과 DJ 퀼리네즈의 '후카(Hookah)'가 유사하다고 문제 제기했다. 

지코는 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북선의 탑 라인을 구성한 원 소스는 'Fox Samples' 사에서 나온 샘플 CD의 것이다. 내가 만든 트랩 비트 바이브에 맞게 자르고 피치를 조절해 다른 방식으로 구현했다"고 해명했다.

▲ 지코 [사진=스포츠Q DB]

지코는 "샘플소스를 구입한 경우,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악기로 보면 될 것 같다"며 "일찍 해명하는 것이 앞으로 곡을 청취하시는 데 덜 부담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짧게나마 논란을 일으킨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 늘 응원, 비판 감사하다"고 글을 마쳤다. 

또한 지코는 "'후카'가 저와 같은 샘플 음원을 사용했는지는 확인이 필요하지만 '거북선'과는 다른 장르로 해석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가요계에는 몇몇 표절 의혹이 제기됐으나 해명이 늦거나 회사 차원에서의 대처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반해 지코는 '쇼미더머니' 방송 이후 즉시 해명해 빠른 대처로 눈길을 끌었다. 지코는 '논란'이라 말했으나 이는 일부 네티즌만이 제기한 의혹이기도 했다. 

'거북선'은 1일 음원 발표됐으며 자메즈 앤덥 송민호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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