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허리통증, 벤제마 오른쪽 허벅지 통증 호소
[스포츠Q 최영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와 카림 벤제마(28)가 부상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의 독일 투어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일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우디컵에 참가하는 24명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호날두와 벤제마가 빠졌다.
그렇지 않아도 호날두와 벤제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설에 휘말렸던 선수들이어서 아우디컵 명단에서 제외된 것 역시 의구심이 갈 수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밝힌 이유는 부상이었다.
이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와 벤제마가 최근 훈련 도중 각각 허리통증과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아우디컵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호날두와 벤제마는 지난달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을 소화하며 프리시즌 동안 기량을 가다듬었다. 마지막 점검 차원에서 참가하는 아우디컵에는 토트넘 핫스퍼와 바이에른 뮌헨, AC 밀란 등 4개팀이 참가한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로는 호날두와 벤제마가 빠져 100% 전력을 시험해볼 수 없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토트넘 핫스퍼와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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