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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각자의 개성 드러난 세 커플의 여름휴가 이야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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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각자의 개성 드러난 세 커플의 여름휴가 이야기(종합)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8.0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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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우리결혼했어요’의 커플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냈다.

8일 오후 5시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는 세 커플(이종현-공승연, 육성재-조이, 오민석-강예원)이 무더운 여름을 맞아 공포영화를 보고 캠핑을 즐기는 등 휴가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먼저 이종현과 공승연 커플은 이동하는 차안에서부터 서로의 의견을 물으며 여름휴가 계획을 세웠다. 애정 어린 질투와 농담으로 달콤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이종현, 공승연은 레저 스포츠 용품 가게에 들러 쇼핑 데이트까지 마쳤다. 이후 옥상에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며 무더운 여름밤에 어울리는 로맨틱한 데이트 장면을 그대로 보여줬다. 텐트 속에 들어가 서로의 솔직한 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거짓말 탐지기 게임을 즐기고, 진 사람이 이긴 사람에게 애교를 부리는 귀여운 벌칙도 수행했다. 이종현-공승연 커플의 휴가는 20대 특유의 발랄하면서도 짜릿한 감성이 그대로 느껴졌다.

육성재와 조이 커플은 시원한 공포 영화를 관람하는 것으로 여름 데이트를 즐겼다. 육성재는 조이보다 공포영화에 더 격하게 반응했고 조이는 무서워하는 육성재를 위로했다. 서로의 역할이 바뀐 듯한 엉뚱한 둘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담요를 손에 꼭 쥔 채 무서운 공포 영화를 관람하는 둘에게서 귀엽고 풋풋한 청춘들의 연애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30대인 오민석과 강예원 커플은 육성재-조이 커플과 마찬가지로 공포영화를 선택했지만, 침실이라는 은밀한 공간을 활용했다. 이들은 서로의 품속에서 술 한 잔과 함께 공포영화를 즐기며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었다. 또 이런 달달함 속에서 영화 속 배우의 표정을 살피고자 무서운 장면을 돌려보는 강예원의 엉뚱한 면은 웃음코드도 놓치지 않는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

한여름 밤의 꿀처럼 달달하기만 한 세 커플의 이야기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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