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은혜 기자] 90년대 밀리언셀러 가수들의 친구들이 소개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마지막 미션에서 파랑팀과 빨강팀 두 팀에게 공통으로 두 가지 찬스가 주어졌다. 첫 번째는 신촌에 설치된 캡슐 노래방에서 시민들이 부르는 노래의 가수가 있는 팀에 5만장씩 앨범이 적립되고 두 번째 찬스는 가수를 직접 섭외하는 '보고싶다 친구야'였다.
파랑팀은 쿨의 김성수를 불렀다. 그러나 이미 빨강팀에는 같은 팀 쿨의 이재훈이 출연해 있는 상황이었다. 김성수는 처음 녹화에 참여하겠다고 이야기했지만 곧 번복하는 전화를 걸어왔다. 이는 유재석의 오지 말라는 문자로 시작된 일이었다.
김성수는 곧바로 파랑팀에게 전화를 걸어 "애가 혼자 있어서 못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이 이끄는 빨강팀은 "10만장을 주면 김성수를 오게 해 주겠다"고 딜을 제안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은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들이 모여 게임을 통해 미션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재석, 하하, 지석진, 김종국, 이광수, 송지효가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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