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카바예·펀천 등 공격 2선 선발출전…경기 풀리지 않을 때 교체출전 가능성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시즌 첫 출전 기회를 맞았다. 선발 출전은 아니지만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교체로 나설 수 있는 새로운 공격 옵션이 될 전망이다.
이청용은 16일(한국시간) 셀허스트 파크에서 벌어지는 아스널과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2라운드에 교체 명단에 들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이날 앨런 파듀 감독은 코너 위컴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하고 제이슨 펀천에게 처진 공격수 역할을 맡겼다. 또 야닉 볼라시에와 윌프레드 자하가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공격 2선을 구성했다. 중앙 미드필더는 요한 카바예와 제임스 맥아더가 맡았다.
이를 볼 때 이청용의 자리는 펀천이 있는 처진 공격수나 볼라시에 또는 자하가 맡은 측면 미드필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올리비에 지루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고 메수트 외질, 아론 램지, 알렉시스 산체스, 산티 카르졸라 등을 세웠다. 골키퍼는 페트르 체흐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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