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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강지처' 이종원, "바람 핀 거 다 김지영 때문. 난 잘못한 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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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강지처' 이종원, "바람 핀 거 다 김지영 때문. 난 잘못한 거 없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8.2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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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위대한 조강지처’ 김지영이 이종원 때문에 다시 한 번 눈물을 흘렸다.

27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에서는 전날 술에 취해 조경순(김지영 분)의 집으로 업혀 들어온 한기철(이종원 분)이 다음날 술에서 깨며 김지영과 다시 한 번 맞붙는 장면이 그려졌다.

▲ '위대한 조강지처' 김지영, 이종원 [사진 = MBC '위대한 조강지처'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아침에 자신의 방에서 자고 있는 이종원을 본 김지영이 순간 정에 흔들렸지만 곧 깨어난 이종원의 안하무인 태도에 눈물을 흘렸다. 이종원을 본 홍금숙(이보희 분)은 이종원에게 해장국을 끓여주며 사위 대접을 해줬고, 김지영의 딸은 김지영에게 아빠를 용서해주면 안되냐며 김지영을 설득했다.

아무렇지 않게 이보희가 준비한 해장국을 먹고 있는 이종원을 본 김지영은 “두 번 다시 올 생각하지마”라며 화를 냈고, “너 후회할거다. 아주 내가 쓴맛을 보여줄 테니깐”이라며 비겁한 모습을 보였다.

화가 나 집에서 나가려던 이종원에게 딸은 “수없이 바람 펴서 질리게 한건 사실이지 않냐”라며 이종원을 설득했지만, 이종원은 “다 지 엄마 때문이다. 난 잘못한 거 하나도 없다”라고 말하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지영이 달려와 “다 내 잘못이다. 너한테 여자를 떠밀어줬다. 바람피라고”라고 소리치자 이종원은 “맞고소할거다”라며 받아쳤다.

이후 김지영과 단둘이 방으로 들어온 딸은 김지영에게 아빠를 용서해주면 안되겠냐고 물었고, 김지영은 “용서? 수없이 했다. 빌고 빌 때마다 내 가슴에 피멍이 맺혀도 참고 참고 또 참았다. 이제 엄마도 더 이상 이렇게 살기 싫다. 네가 엄마를 이해해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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