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김예령이 난산 끝에 아이를 낳았지만, 애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에 빠졌다.
1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재균(송영규 분)의 처인 정례(김예령 분)는 난산 끝에 아이를 낳지만, 정례의 아이는 죽은 채 태어나고 만다. 이에 대를 잇는 것이 중요했던 재균의 어머니(백수련 분)는 마침 같은 시간 태어난 미순(황금희 분)의 아이와 죽은 정례의 아이를 바꿔치기한다.
시어머니가 아이를 바끈 사실을 몰랐던 김예령은 시어머니에게 아이를 건네받자 비로소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김예령은 "어머니, 이 아이 누구에요?"라며 분노를 터트렸고, 백수련은 "너가 진작 애를 숨풍숨풍 낳았으면 내가 이러지도 않았을 거다"라며 김예령을 되려 몰아붙인다.
김예령은 아이에게 젖을 주라는 백수련의 말에 "제 아이 죽자마자 누구 아인지도 모르는 아이에게 젖을 줄 수 없다"고 숨길 수 없는 분노를 드러냈고, 백수련은 그런 김예령의 마음은 모르는채 "할미가 잘 키워줄테니 걱정마라"며 아이를 품에 안았다.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