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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타자' 서건창 3안타 4타점, 해결사 본능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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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타자' 서건창 3안타 4타점, 해결사 본능 빛났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0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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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완전히 살아난 타격감

[스포츠Q 이세영 기자] 3번 타순에 완전히 적응했다.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이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서건창은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서 3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넥센은 LG를 9-8, 1점차로 누르고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최근 5경기 20타수 11안타 타율 0.550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서건창은 팀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 안타를 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회말 1사 3루에서 1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며 팀에 선취점을 안긴 서건창은 4-5로 뒤진 6회 만루 상황에선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작렬, 재역전을 선사했다. 8회에는 무사 1루에서 우익수 방면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치며 또 한 번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비록 여기서 오버런으로 아웃됐지만 팀이 확실하게 리드를 잡을 수 있는 1점을 안겨 그 가치가 빛났다.

이날 넥센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서건창 외에도 유한준이 5타수 2안타 2타점, 이택근이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그러나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⅓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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