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올 여름 극장가 기대작 '협녀: 칼의 기억'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던 '칸 여왕' 전도연이 반전에 나선다.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이자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전도연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시슬리를 대표하는 뮤즈가 됐다. 오랜 기간 시슬리와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전도연은 본격적인 시슬리 얼굴로 활동을 재개하는 셈이다.
최근 공개된 시슬리 화보 속 전도연의 여신급 미모가 눈길을 끈다. 블랙 드레스와 업스타일 헤어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전도연은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단아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전도연의 매끈하고 탄력 넘치는 피부는 미모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시슬리 브랜드 측은 “전도연씨와는 오랫동안 좋은 프렌드십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서의 연기활동에 대해 프랑스 본사에서도 높은 지지와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 분야에 한결같이 집중하는 모습과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브랜드와 잘 어울린다"고 전했다.
올 여름 개봉된 무협사극 '협녀'에서 비운의 여검객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으나 예상 밖 흥행 부진으로 아픔을 겪었던 전도연은 하반기에 이윤기 감독의 멜로영화 ‘남과 여’에서 다시금 풍부한 감수성과 밀도 높은 연기를 펼쳐낸다.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금지된 사랑에 빠진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남과 여’에서 전도연은 배우 공유와 꽉짜인 멜로 호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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