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어 치며 잠실구장 오른쪽 담장 넘겨…시즌 26호
[잠실=스포츠Q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최준석이 힘으로 잠실구장 담장을 넘겼다.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는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최준석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팀이 앞서나가는 스리런 홈런을 쳤다. 시즌 26호.
롯데가 5-3으로 앞선 7회초 1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최준석은 상대 투수 유원상의 4구째 시속 140㎞짜리 슬라이더를 통타, 우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맞은 순간에는 파울이 되는 듯 했지만 최준석이 손목의 힘을 배트에 그대로 전달, 폴대 안쪽으로 넘길 수 있었다.
롯데는 최준석의 이 홈런으로 5점차 리드를 잡으며 5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불펜 전력이 강하진 않지만 최근 기세로 봤을 때 연승을 올릴 확률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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