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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장윤정 "나는 괜찮아야만 하는 사람이었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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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장윤정 "나는 괜찮아야만 하는 사람이었다" 눈물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9.0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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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힐링캠프' 장윤정이 눈물 흘렸다.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장윤정은 "출산 장면을 빼고는 방송에서 눈물을 보인 적이 없다. 방송에 나오는 사람으로서, 나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그동안 내가 왜 괜찮아야만 하는 사람이었는지 생각해봤다"며 자신을 '나무'에 빗대 얘기했다. 장윤정은 "나무가 크면 그 밑에서 쉬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지만, 큰 만큼 벼락을 맞게 된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 일을 너무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 '힐링캠프' 장윤정

또한 장윤정은 "나는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고, 모르면 모른다고 물어볼 줄도 모른다"며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고 '소리지르면서 출산하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말에 소리를 참으며 아이를 낳았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눈물 흘리며 객석을 향해 "이게 뭐냐. 너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SBS '힐링캠프'는 500인의 MC와 1인의 스타가 만나는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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