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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지드래곤(GD) 냉장고 속 트러플-푸아그라-캐비아는 무엇? “괜히 '3대 진미'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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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지드래곤(GD) 냉장고 속 트러플-푸아그라-캐비아는 무엇? “괜히 '3대 진미'가 아니야"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09.0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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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은혜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한 지드래곤(GD)은 자신의 냉장고를 과감하게 공개하며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그의 냉장고 안에 들어있던 ‘세계 3대 진미’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지드래곤의 냉장고에서는 트러플, 푸아그라 그리고 캐비아가 발견되며 셰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GD 냉장고 속 캐비아를 맛 본 최현석 셰프는 “최상급 캐비아”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많은 셰프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던  ‘세계 3대 진미’인 트러플, 푸아그라, 캐비아는 무엇일까.

▲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홍석천 요리에 사용된 3대 진미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트러플(Truffle)은 ‘송로버섯’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하게 알려져 있다. 트러플은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량을 사용해도 음식 맛을 좌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트러플이 명성 높은 이유는 향과 맛 때문만은 아니다. 트러플은 인공 재배가 되지 않고 땅 속에서 자라는 특성이 있어 더욱 진귀한 음식으로 취급 받는다.

푸아그라(Foie gras)는 거위의 간으로 ‘살찐 간’, ‘기름진 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푸아그라는 주로 전채 요리에서 사용되며 가공 방법에 따라 종류가 나눠지는 음식이다. 지방 함량이 높아서 맛이 풍부하고 매우 부드럽다고 알려져 있다.

푸아그라를 얻기 위하여 거위를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시킨 채 사료를 강제 주입시켜 사육시킨다. 두산백과에 따르면 다 자란 거위의 간의 무게는 1.35kg정도 나간다. 전통적인 진미 요리지만 얻는 과정이 너무 모질어 비난도 끊이지 않는 음식이다.

‘3대 진미’의 마지막 세 번째 진미는 캐비아(Caviar)다. 캐비아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맛 중 ‘가장 섹시한 맛’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캐비아는 철갑상어의 알을 소금에 절인 음식으로 생산량이 적어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 비싼 가격과 풍부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음식인 ‘3대 진미’가 지드래곤(GD)의 냉장고에서 발견된 순간 셰프들의 눈이 커진 것은 착각이나 우연이 아니었다. 특히 홍석천은 3대 진미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며 두 눈을 즐겁게 했다.

'3대 진미'를 냉장고 속에 넣고 간단하게 요리 해 먹는 지드래곤(GD) 역시 ‘숨겨진 미식가’라고 평가 받을 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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