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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고 운동한다" 류중일 감독이 칭찬한 윤성환의 꾸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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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고 운동한다" 류중일 감독이 칭찬한 윤성환의 꾸준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0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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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 빠지는 건 쉬워도 키우는 건 어려워"

[대구=스포츠Q 이세영 기자] “평소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한다. 좀처럼 로테이션을 빠지지 않는 이유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투수 윤성환을 칭찬했다. 부상 없이 오랫동안 꾸준히 마운드를 지켜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이 KBO 기술위원회의 눈에 띄어서였을까. 윤성환은 오는 11월 8일 개막하는 ‘프리미어 12’ 국가대표팀의 예비엔트리 45명 안에 들었다.

윤성환은 올 시즌 모범 FA(자유계약선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말 삼성과 총액 80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윤성환은 올 시즌 14승 7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 중이다. 다승 단독 3위, 평균자책점 단독 5위에 올라 있다.

▲ 류중일 삼성 감독이 윤성환(사진)의 꾸준한 면모를 칭찬했다. [사진=스포츠Q DB]

앞으로 5이닝을 더 던지면 윤성환은 최근 10년 동안 3년 연속 170이닝을 던진 유이한 선수가 된다. 나머지 한 명은 봉중근(LG)이다.

류중일 감독은 8일 KBO리그 대구 kt 위즈전을 앞두고 윤성환의 철저한 자기관리 능력에 큰 점수를 줬다. 류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지 않는 것은 아프지 않다는 거다”라며 “그만큼 준비운동이라든지 웨이트 트레이닝을 철저하게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근육이 빠지는 건 쉬워도 키우는 건 어렵다. 근육이 빠지지 않게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해두는 편”이라고 윤성환의 노력을 높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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