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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박진희, "대표님께 출산 후 뚱뚱한 모습 SNS에 공개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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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박진희, "대표님께 출산 후 뚱뚱한 모습 SNS에 공개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9.0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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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박진희가 출산 후 빠지지 않는 살 때문에 공백이 길어졌다고 고백했다.

지난 8일 오후 8시40분에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약 2년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배우 박진희가 출연해 엄마와 며느리로서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박진희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박진희는 오랜 공백을 갖게 된 원인에 대해서 출산 후 빠지지 않는 살을 이유로 들며 그동안 있었던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MC 이영자는 오랜 시간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박진희에게 “방송이 그립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에 박진희는 “훌륭한 배우로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복한 인간으로 사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훌륭한 배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행복한 인간으로 사는 것 같다”며 자신만의 신념을 밝혔다.

이에 이영자는 “앞으로도 안 할 생각이냐”고 물었고, 박진희는 “아니다. 불러주시면 너무 감사하다”고 대답하며 공백을 갖게 된 원인 중 하나로 빠지지 않는 살에 대해 고민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박진희는 “출산 후 살이 너무 안 빠졌다. 그래서 출산한지 몇 달 안돼서 살 빼고 나온 여배우들보고 너무 부러웠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박진희는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그게 당연하다’는 생각으로 ‘뚱뚱한 모습을 SNS에 공개하고 싶다’고 대표님한테 말했다. 그런데 대표님이 ‘그런 건 하지 말라’고 했다”며 “나는 ‘자연스러운 거니까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대표님은 ‘우리 배우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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