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0 11:52 (금)
'슈퍼스타K7' 길민세 노래에 심사위원들 안 좋은 표정…슈퍼위크 결과는?
상태바
'슈퍼스타K7' 길민세 노래에 심사위원들 안 좋은 표정…슈퍼위크 결과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11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원호성 기자] '슈퍼스타K7' 지역예선 최대의 이슈메이커였던 前 넥센 히어로즈 야구선수 출신의 길민세가 '슈퍼스타K7' 슈퍼위크에 등장해 무대를 가졌다.

1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모여서 생방송 본선행 무대의 진출자를 가리는 슈퍼위크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을 조별로 나눠 개별미션이 진행된 슈퍼위크 첫 라운드에서는 '슈퍼스타K7' 지역예선의 최대 이슈메이커였던 길민세가 누나인 길민지와 함께 3조에 등장했다.

지역예선 당시 길민세는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던 야구선수라는 특이한 이력과 SNS 등에서의 설화(舌禍)로 인해 입단 1년 만에 방출한 사연이 알려지며 '슈퍼스타K7' 첫 방송부터 대단한 화제를 모았다.

▲ '슈퍼스타K7' 슈퍼위크에서 노래를 선보인 길민세와 길민세가 노래를 부르는 도중 안 좋은 표정을 지은 심사위원 성시경, 백지영, 윤종신 [사진 = 엠넷 '슈퍼스타K7'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슈퍼스타K7' 2화에서 공개된 길민세의 노래실력은 야구는 그러지 못했지만 노래로 진심을 담아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는 말과는 달리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심사위원들은 하나같이 노래실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탈락을 선언했지만, 윤종신이 "좀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슈퍼패스를 사용해 겨우 슈퍼위크에 합류하게 됐다.

10일 방송된 '슈퍼스타K7' 슈퍼위크에서 길민세는 같은 조에 배정된 누나 길민지의 응원을 받으며 무대에 올라 포맨의 발라드곡 '후회한다'를 불렀다. 길민세의 노래실력은 여전히 참가자들 중에서 눈에 띄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받은 지역예선에 비해서는 다소 나아진 모습을 선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민세가 노래를 부르는 내내 네 명의 심사위원 김범수, 성시경, 백지영, 윤종신의 표정은 그다지 밝지 않았다. 성시경은 얼굴을 찌푸린채 두 손을 모아 얼굴을 기댄채 길민세의 노래를 들었으며, 백지영도 길민세의 노래가 끝나자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슈퍼패스로 길민세를 슈퍼위크에 진출시킨 윤종신의 표정 역시 그다지 밝지 않았다.

11일 '슈퍼스타K7'는 길민세와 길민지가 소속된 슈퍼위크 1라운드 조별 개별미션 3조의 참가자인 케빈 오의 무대에서 방송사고로 갑자기 방송이 종료되어 최종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다. 노래 부르는 내내 심사위원들의 불편한 표정을 한몸에 받았던 길민세의 슈퍼위크 1라운드 통과 여부는 결국 다음주인 17일 방송되는 '슈퍼스타K7' 5회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음악 전문채널 엠넷(Mnet)의 '슈퍼스타K7'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일곱 번째 시즌으로,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