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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김성근' 한화 108일만에 8위, 3연승 SK 롯데와 1경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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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김성근' 한화 108일만에 8위, 3연승 SK 롯데와 1경기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9.1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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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보다 많은 11안타 때리고도 4득점 그쳐, 김민우 조기강판 치명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총력전을 선언한 김성근 감독의 수는 또 통하지 않았다. 한화 이글스가 4연패 수렁에 빠지며 108일 만에 8위로 내려앉았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서 4-9로 완패했다. 8위였던 SK는 3연승으로 7위로 도약했다. 삼성에 덜미를 잡힌 5위 롯데와 승차는 1경기다.

양팀 선발 모두 난조를 보였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2아웃 이후 3안타와 3사사구를 내주며 4실점했다. SK 선발 박종훈 또한 이성열과 정현석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으며 3실점, 조기 강판됐다. 경기는 불펜 싸움으로 흘렀다.

▲ 박정권이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한 SK가 3연승을 거두며 7위로 도약했다. [사진=스포츠Q DB]

SK가 힘에서 앞섰다. 전유수, 박희수, 박정배, 신재웅, 채병용까지 5인이 연달아 나와 1점만을 내준 반면 한화는 안영명이 3⅔이닝 4피안타 3실점, 박성호와 김범수도 각각 1점씩을 내주며 김성근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지 못했다.

가을만 되면 미치는 SK 박정권은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박진만의 무릎 부상으로 인해 모처럼 기회를 잡은 이대수가 2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알토란 역할을 했다. 붙박이 4번으로 자리를 잡은 정의윤은 멀티히트로 또 제몫을 해냈다.

한화는 SK보다 하나 많은 11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집중력 부족으로 눈물을 흘렸다. 이용규, 이성열, 정현석, 최진행 등 4명의 선수가 2안타씩을 때렸지만 투수들의 부진 속에 고개를 숙였다. 8회말 이용규의 적시 2루타가 터졌지만 때는 너무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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