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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강지처', 질투는 나의 힘? 문제적 세 남자, 안재모-이종원-황동주의 질투심으로 상황은 '전세 역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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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강지처', 질투는 나의 힘? 문제적 세 남자, 안재모-이종원-황동주의 질투심으로 상황은 '전세 역전'(종합)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9.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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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위대한 조강지처’의 문제적 세 남자 안재모와 이종원, 황동주가 아내들을 향한 질투심을 느끼며 전세가 역전됐다.

16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에서는 윤일현(안재모 분)과 한기철(이종원 분), 그리고 이성호(황동주 분)가 등 돌린 아내들에게 찬밥대우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 MBC '위대한 조강지처' [사진 = MBC '위대한 조강지처'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안재모는 조수정(진예솔 분)과의 불륜으로 일자리도 잃게 됐고, 미래도 불안하게 돼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친딸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길러왔던 딸 윤하나(최지원 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딸의 마음을 돌려보려 노력했지만, 냉담해진 딸의 반응에 안재모는 아빠의 위치까지 잃어갔다. 더불어 유지연(강성연 분)에게 최지원의 진짜 아빠인 도형민(정유석 분)이 나타나면서 안재모는 알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혀 진예솔과의 관계까지 틀어지기 시작했다.

이종원은 정유석과 조경순(김지영 분)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하면서 김지영을 향한 질투를 느끼기 시작했다. 이종원은 최근 예쁘고 세련되진 김지영을 다시 보기 시작했고, 정유석을 애인이라고 거짓말한 김지영의 말에 속아 속을 끓였다. 이후 이종원은 김지영의 상가 형광등을 갈아주는 나광수(박동빈 분)를 발견했고, 박동빈이 발을 헛디뎌 김지영과 포옹하게 되자 또 다시 질투를 하며 화를 내 김지영의 핀잔을 들었다.

질투심은 오정미(황우슬혜 분)와 황동주의 사이를 가깝게 해주는데도 좋은 역할을 했다. 다른 부부들에 비해 황우슬혜와 황동주의 사이는 비교적 좋았지만, 황동주가 황우슬혜와의 잠자리를 거부하며 말 못할 고민을 가진 부부로 그려졌다. 그러나 황동주가 찰스정(최지호 분)과 친하게 지내는 황우슬혜의 모습에 질투를 느꼈고 전과는 반대로 황동주가 먼저 황우슬혜와의 잠자리를 시도했다. 그러나 황우슬혜가 "오늘은 디데이가 아니다"라며 황동주의 잠자리 요청을 거부하며 상황이 역전됐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정유석에게 마음이 있던 안혜경이 우연히 마주친 강성연 앞에서 보란 듯이 정유석의 팔짱을 끼고 유유히 걸어가 강성연의 마음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또 진예솔은 결혼을 미루는 안재모의 태도에 불안감을 느끼며 점차 잦아지는 갈등으로 인해 둘의 관계가 악화되는 그림이 그려졌다.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다음 이야기는 내일(17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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