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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준하 속인 유재석의 '유주얼 서스펙트'급 반전…2만원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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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준하 속인 유재석의 '유주얼 서스펙트'급 반전…2만원의 정체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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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무한도전'에서 정준하가 유재석이 계획한 '유주얼 서스펙트'급 반전에 당혹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19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대형 프로젝트에 지친 멤버들이 하루동안 자신이 직접 작성한 생활계획표로 하루를 보내는 '생활계획표 특집'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6개월 전 자신이 정한 하루 생활계획표에 따라 제작진이 제공한 돈 만원만 가지고 하루를 보내야 한다.

유재석과 남산에서 배드민턴 내기를 하기로 한 정준하는 유재석이 만원짜리 두 장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제작진이 유재석에게만 돈을 더 많이 줬다고 생각해 분통을 터트렸다.

▲ 정준하가 유재석의 2만원에 속아 결국 1등을 차지하고도 꼴찌로 떨어졌다 [사진 =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이어 정준하는 모든 일정을 종료한 후 단 한 번 주어지는 바꾸기 찬스를 획득해 유재석과 가진 돈을 맞바꿀 찬스를 얻었고, 정준하는 예상대로 2만원이 수중에 남아있는 유재석과 바꾸기를 한다.

하지만 최종 결과는 정준하가 -200원으로 꼴찌, 유재석이 3000원으로 1등을 차지하게 됐다. 이에 정준하는 "내가 재석이한테 만원짜리가 있는 걸 봤다"며 분통을 터트렸지만, 유재석은 "사실 그 돈은 형이 화장실 간 사이 내가 김태호 PD에게 빌린 돈"이라며 의문을 자아낸 유재석의 2만원의 정체를 공개했다.

결국 정준하는 3000원을 남겨 멤버 중 1등을 차지하고도 유재석과의 바꾸기를 통해 -200원이 되어 최하위를 차지했고, 유재석은 -200원을 기록하고도 정준하의 바꾸기로 손 안 대고 코풀기 작전에 성공하며 3000원으로 1등을 차지했다.

MBC '무한도전'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황광희 등 대한민국 평균 이하임을 자처하는 남자들이 매주 새로운 상황 속에서 펼치는 좌충우돌 도전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19일에는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와 '배달의 무도' 등 대형 프로젝트로 바쁜 시간을 보낸 멤버들이 6개월 전 작성한 생활계획표를 따라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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