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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김호진, 갈소원-이나윤 뒤바뀐 것 알게 돼…두 아이 운명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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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김호진, 갈소원-이나윤 뒤바뀐 것 알게 돼…두 아이 운명은(종합)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9.2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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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내 딸, 금사월' 금빛보육원 금원장 김호진이 아이가 바뀐 사실을 알게 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에서는 금원장(김호진 분)이 친자 확인을 통해 금사월(갈소원 분)이 자신의 딸이 아니라 금혜상(이나윤 분)이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인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인화(신득예 역)와 박상원(오민호 역)은 모두 이나윤이 자신의 딸이라고 알고 있었다. 전인화는 아버지 이정길(신지상 역)이 살아있을 때부터 이 보육원을 후원했다며 후원을 지속했다고 했지만, 그는 이나윤에게 줄 옷을 짜거나 이나윤에게 예쁜 옷을 사서 보내는 등 이나윤에 관한 끊임없는 관심을 표했다.

▲ 내 딸 금사월 [사진=MBC '내 딸 금사월' 방송 캡처]

박상원은 이내 김호진에게 "이나윤이 자신의 딸"이라고 밝혔고, 김호진은 "그럼 확실하게 유전자 검사를 하는게 좋겠다. 친자가 아니라고 파양되면 상처를 받는 것은 아이들"이라고 말하며 두 아이의 유전자 검사를 실행했다. 박상원은 앞서 도지원(한지혜 역)에게 거짓 불임을 고백하며 딸 이나윤을 데려올 계획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전인화의 현 남편인 손창민(강만후 역)은 깊은 집착을 드러냈다. 전인화는 앞서 박상원과 사랑하는 사이였고 박상원과 손창민은 오랜시간 라이벌 관계였다. 박상원이 전인화의 친구 도지원과 결혼하고 손창민 역시 전인화와 함께 살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과거 사랑했던 사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 됐지만 손창민은 여전히 전인화를 믿지 못했다.

손창민은 벼랑에서 전인화를 밀어버리려고 할 때도 표정연기를 통해 집착의 끝을 보였다. 그는 악랄했다가 처량했다가 하는 표정을 통해 전인화에게 미쳐있는듯한 모습을 보이며 끝도 없이 집착했다.

하지만 김호진이 자신의 딸이 이나윤이라는 사실과 아이들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극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이나윤은 자신을 입양하겠다고 찾아온 박상원을 본 상태였고, 갈소원에게도 "사실 나 곧 입양된다"고 말하며 '아빠 앞에서 가장 예쁘게 보이고 싶고, 영부인님께도 칭찬을 받고 싶다'며 친구들과 함께 '나성에 가면' 무대를 열심히 펼쳤다. 하지만 예고편에서 김호진은 이나윤에게 아버지가 자신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이를 들은 이나윤이 울음을 터뜨려 '저 멋있는 아저씨'가 내 아빠가 되는 꿈이 깨져버린 것으로 추측됐다.

한편 갈소원은 김호진을 통해 생일날 아빠의 존재를 알게될 것을 예고했다. 김호진이 당연히 자신의 딸이라고 생각했던 인물은 갈소원으로, 결과를 받아든 김호진과 갈소원, 그리고 아직 결과를 모르고 있는 박상원과 전인화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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