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0 16:24 (금)
'기분 좋은 날', "요리할 때 주방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 주부들의 폐암 원인 된다"
상태바
'기분 좋은 날', "요리할 때 주방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 주부들의 폐암 원인 된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9.21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김윤정 기자] '기분 좋은 날'에서 요리할 때 폐암의 원인이 되는 발암물질이 나온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9시45분에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담배 안 피워도 폐 건강 적신호?!-주부 건강을 위협하는 부엌’라는 주제로 요리할 때 나오는 폐암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 MBC '기분 좋은 날' [사진 =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한 전문가가 출연해 요리할 때의 주방에서 폐암의 원인을 찾았다. 방송에 따르면 요리할 때의 주방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10배 증가한다. 이는 혼잡한 도로보다 높은 초미세먼지 농도와 같은 수준을 나타낸다. 이 경우 아토피 증상을 악화하고, 주부들에게는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재용 아나운서는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승준 호흡기내과 교수에게 “고기 구울 때 연기도 안 좋다는 거냐”고 질문했고, 이에 김승준 교수는 “조리 중이 아니더라도 검은 연기는 안 좋다. 검은 연기 속 무서운 발암 물질은 상당히 해롭다”고 말했다.

또 음식을 불에 조리하면 폐암을 유발할 수 있어 어떻게 하면 되냐는 출연자들의 질문에 김승준 교수는 “태워서 안 먹는 것, 불에 직접 안 구워먹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