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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 이승준, 진심어린 고백 "나 진심으로 영자씨 좋아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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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 이승준, 진심어린 고백 "나 진심으로 영자씨 좋아해" (종합)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9.2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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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 이승준이 썸만 타던 김현숙에게 진심을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에서는 이승준(이승준 분)이 라미란(라미란 분)에게 잘못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준은 사랑의 라이벌 김산호(김산호 분)과 다툰 뒤 김현숙(이영애 역)에게 고백했다. 김현숙은 이승준을 믿지 않으며 "지금 승부욕 때문에 그러시는 것 같다. 다른 남자들은 물불 안가리더라"고 말하며 이승준의 고백을 장난으로 생각했다.

▲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 낙원사의 전 사장 이승준이 김현숙에게 마음을 표했다. [사진=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 방송 캡처]

이승준은 낙원사와 이영애 디자인이 함께 온 야유회에서 김현숙 들으라는 듯 자신의 승부욕이 없음을 어필했다. 이승준은 김현숙을 데리고 가서 "지금까지 봤다시피 나는 승부욕이 없다. 진심이니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김현숙은 "제 말이 장난같이 들리셨냐"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이승준은 누워있으리라 생각했던 김현숙에게 진심을 전했다. 그는 "중국 다녀왔을 때 하고 싶었던 말 있다고 했던 것 기억나느냐"며 운을 띄웠고 진지하게 자신의 고백을 전했다.

하지만 극 말미 마지막 반전이 있었다. 라미란은 앞서 "여봉봉 없어 미라니 기싱 꿍꾸면 어떡하냐"며 방에 들어가서 자려고 누웠고, 김현숙이 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본 이승준은 누워있던 라미란을 김현숙으로 오해하고 자신의 진심을 모두 털어놨다.

그런 이승준 앞에 불을 켜고 김현숙이 들어왔고, 이불을 걷고 라미란이 나타났다. 라미란은 이승준과 김현숙의 관계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고, 오늘 이승준의 잘못된 고백을 통해 모든 사실을 파악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었다.

일년째 썸만 타던 남자가 기회를 얻어 고백을 했는데, 그 고백마저도 다른 사람에게 돌아가 위기가 생겼다. 애꿎은 유부녀는 오해를 받았고, 고백을 들어야할 당사자는 자신 앞에서 이뤄진 상황들에 어리둥절해했다.

이제 키는 라미란이 쥐게 됐다. 라미란이 어떤 행보를 취하느냐에 따라 낙원사의 전 사장이었던 이승준과 하청업체인 이영애 디자인의 사장 김현숙의 운명은 쥐락펴락된다. 라미란의 결정은 어떻게 되며, 이 결정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노처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 드라마다. 김현숙, 라미란, 이승준, 김산호 등이 열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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