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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정현-심이영 갈등, 김정현-이선호 대립확대 '리얼 막장극 완성했다' (이슈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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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정현-심이영 갈등, 김정현-이선호 대립확대 '리얼 막장극 완성했다' (이슈Q)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9.25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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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어머님은 내 며느리'가 새로운 대립구도와 갈등관계가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는 장성태(김정현 분), 유현주(심이영 분), 주경민(이선호 분)의 새로운 갈등과 대립구도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현은 김혜리(추경숙 역), 문보령(김수경 역)의 계략으로 등장한 대학 여 후배의 유혹에 맞닥뜨리게 됐다.

▲ [사진=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방송 캡처]

대학 여 후배의 등장은 김혜리와 문보령이 김정현, 심이영 부부를 깨뜨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음모였다. 현재까지 김정현은 여 후배의 유혹을 이겨내고 있지만 이를 주변에서 목격한 심이영은 서서히 의심의 날을 세우고 있다.

김정현과 심이영이 김혜리 모녀의 계략으로 관계가 흔들린다면 극은 파국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대립구도도 확대됐다. 루루화장품에 아버지 회사를 빼앗긴 이선호(주경민 역)가 문보령과 결혼을 앞두면서 김정현의 맞수로 올라서게 됐다.

앞서 이선호와 김정현은 경영권 다툼, 결혼 문제 등으로 최악의 관계가 된 모습이다. 더욱이 이선호는 루루화장품으로부터 자신의 아버지 회사를 되찾겠다는 악마성까지 드러낸 바 있다. 앞으로 두 사람의 대결구도는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주경민(이선호 분)과 김수경(문보령 분) [사진=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그동안 김정현의 적수로 김혜리나 이한위(박봉주 역) 정도가 등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경영권 다툼 부분에서 김혜리나 이한위는 김정현의 적수가 되지 못 했다. 하지만 김혜리, 이한위의 사위가 될 이선호의 전면 등장은 김정현을 위기로 빠뜨릴 만큼 '무서운 적'의 출연이다.

이처럼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심이영-김정현의 갈등, 김정현 대 문보령 가족들의 대결 구도를 완성하면서 극의 재미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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