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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노홍철, 차 태워준 외국인 커플의 "운전할 줄 아냐"는 질문에 "큰 실수 저질렀다. 모든 걸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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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노홍철, 차 태워준 외국인 커플의 "운전할 줄 아냐"는 질문에 "큰 실수 저질렀다. 모든 걸 잃었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9.2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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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노홍철이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했다.

27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 MBC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서는 노홍철이 히치하이킹에 성공해 베를린으로 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 MBC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노홍철 [사진 = MBC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화면 캡처]

노홍철과 스트리트 아티스트 료니는 폭염 속에서 베를린에 가기 위해 히치하이킹을 시도했다. 그러나 3시간 동안 성과가 없었고, 그 순간 한 커플이 이들을 태워줘 극적으로 베를린에 갈 수 있게 됐다.

차를 탄 노홍철은 “운전할 줄 아냐”는 커플의 질문에 엉터리 영어로 “운전면허 취소됐다.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 커플은 “직업이 뭐냐”고 노홍철에게 질문했고, 노홍철은 “코리안 엔터테이너”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이내 “드렁큰 드라이브(음주운전을 해서) 잡 앤 에브리띵 로스트(모든 걸 잃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홍철은 커플을 향해 “유 네버 드렁큰 드라이브(절대 음주운전 하지마라). 네버 네버 네버(절대) 영원히”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노홍철의 얘기를 들은 커플은 “여자친구 있냐”고 노홍철에게 물었고, 노홍철은 “올 로스트 벗 해피 싱글(모든걸 잃었다. 하지만 행복하다)”며 다시 한 번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했다.

또 노홍철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 싸이의 '강남 스타일' 동영상 중 '엘리베이터 가이'가 나라고 이야기했다.

MBC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연출 손창우)은 자숙기간을 거친 잠재적 잉여 노홍철과 아직 세상에 빛을 뽐내지 못한 포텐 충만 잉여들의 '쌩 리얼' 진짜 여행기다. 2부작(27, 28일 방송)으로 꾸며졌으며 노홍철 이외에 태원준, 송원석, 료니, 이동욱 씨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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