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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진짜사나이 여군특집3' 전미라 최유진, 관등성명도 잊고 눈물의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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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진짜사나이 여군특집3' 전미라 최유진, 관등성명도 잊고 눈물의 작별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9.29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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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진짜 사나이-여군특집' 스페셜편에서 전미라, 최유진, 신소율 등이 눈물을 쏟았다.

29일 방송한 MBC 예능 '일밤-진짜 사나이2' 여군특집3 스페셜편에서 김현숙, 신소율, 유선, 한그루, 한채아, 제시, 박규리, 최유진(CLC), 사유리, 전미라는 훈련소를 떠났다.

전미라는 이른바 '나노 소대장'이라고 불린 이산행 소대장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전미라는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마자 관등성명도 잊은 채 눈물을 흘렸다.

▲ '진짜사나이 여군특집3' 전미라 신소율 최유진 [사진=방송 캡처]

전미라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화만 내시고 너무 시간도 안 주셔서 살짝 밉기도 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다 성공하지 못했을 거다"며 눈물을 쏟았다. 또한 이를 지켜보던 신소율, 유선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이산행 소대장은 "전미라 후보생은 잘 할 수 있을 거다. 사회에서 선후배로 만나길 바란다"며 그를 다독였다.

이밖에 김현숙은 소대장을 꽉 끌어안으며 "너무 예쁘시다"고 말했고, 항상 무표정이던 소대장은 이에 웃으며 "나도 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다른 후보생들의 눈물에도 씩씩하던 최유진 역시 울음이 터져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최유진은 "항상 부족한 저를 엄마처럼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고 울먹거렸다.

이밖에도 여군 후보생들은 지난 훈련을 기억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여군특집' 멤버들은 체력이 약해 훈련에 힘들어하고(신소율), 군대 내 질서에 어려워하는 등(제시) 고생을 한 바 있다. 훈련소와 소대장을 떠나며 후보생들이 눈물을 흘린 모습은 후보생들의 그간의 성장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진짜 사나이2'는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여군특집3'편에는 독거미 대대를 향해가는 여군 3기 멤버 10인의 훈련과정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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