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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문보령, 진실 발각되며 이혼-파혼 당하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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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문보령, 진실 발각되며 이혼-파혼 당하나?(종합)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0.02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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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와 문보령, 두 모녀가 진실이 발각되며 절혼의 위기에 처했다.

2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는 주경민(이선호 분)과 박봉주(이한위 분)가 김수경(문보령 분)과 추경숙(김혜리 분)의 진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사진 =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문보령의 집을 방문한 이선호가 문보령의 가족사를 알게 됐다. 이선호는 이한위의 설명으로 장성태(김정현 분)가 양문택(권성덕 분)의 아들인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에 빠졌다. 또 이한위와 김혜리, 그리고 김정현과 유현주(심이영 분)의 꼬인 족보에 대해서 미리 말을 하지 않은 문보령에게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이선호는 문보령을 따로 불러내 가족사에 대해 물었다. 이에 문보령은 김혜리의 죽은 아들을 이유로 들며 “그냥 이해해주시면 안되냐”고 부탁했다. 그러나 이선호는 “결혼을 한다는 건 상대방 가족과도 가족이 된다는 건데 자신이 없다”라며 “난 불편하다. 그런 관계. 난 그런 관계에 적응하는 거 부담스럽다”고 문보령과의 결혼을 재고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혼을 하지 못하게 될까 불안해진 문보령을 위해 김혜리는 이한위에게 진실을 고백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러나 적당한 타이밍을 찾지 못해 시간이 흘렀고, 김혜리가 권성덕과 이한위와 함께 찾아간 병원에서 위기가 찾아왔다. 병원에서 일하는 죽은 아들의 친구들이 김혜리를 알아보고 인사를 건넸고 이 장면을 이한위가 목격하면서 김혜리의 신분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된 것이다.

집으로 돌아온 후 이한위는 김혜리에게 낮에 있었던 일에 대해 물었지만 김혜리가 황급히 자리를 뜨면서 정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 이상한 낌새를 알아챈 이한위는 비서에게 전화를 걸어 주민등록등본을 떼는 절차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한위가 김혜리의 주민등록증을 찾았고, 주민등록증에 써져 있는 김혜리의 생년월일을 보고 강한 의심을 품었다.

그 시각 김혜리는 문보령에게 전화를 걸어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었다. 이한위의 의심으로 불안해진 두 모녀는 이한위가 먼저 진실을 알기 전에 사실대로 털어놓기로 결정했다. 이에 김혜리는 이한위가 있는 안방으로 향했고, “오빠한테 말할게 있어요. 실은 나”라며 힘겹게 입을 뗐다. 그러나 그 순간 이한위가 주민등록증을 들이밀며 “이게 뭐냐? 왜 63년 생으로 돼있어? 너 53살이냐?”라고 말해 김혜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혜리와 문보령, 두 모녀가 각각 남편과 남자친구에게 절혼당할 위기에 처한 가운데, 방송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한위가 “나 완전 꽃뱀한테 당한 거네”라고 말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절혼의 위기에 선 두 모녀의 다음이야기는 오는 5일 오전 8시30분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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