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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변요한-김명민과 운명적인 첫 만남 유아인, "이방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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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변요한-김명민과 운명적인 첫 만남 유아인, "이방원 입니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0.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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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은혜 기자] '육룡이 나르샤'의 변요한, 김명민, 유아인이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5일 오후 방송 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과 정도전(김명민 분), 땅새(변요한 분) 세 사람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정도전은 깊은 동굴 속으로 들어갔고, 그 곳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이방원을 만났다. 이방원은 정도전을 보자마자 "참 오래 기다렸습니다"라고 말해 정도전을 당황시켰다.

▲ SBS '육룡이 나르샤'의 김명민, 유아인, 변요한이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유아인은 김명민에게 스스럼 없이 '스승님'이라고 부르며 만남을 감격스러워했다. 김명민은 "그럼 내 뒤에 있는 사람도 날 기다린 것이냐"고 물으며 뒤를 돌았고 김명민의 말에 몸을 숨기고 있던 변요한이 모습을 드러냈다.

변요한 역시 "참 오래 기다렸소, 삼봉"이라고 말했고 유아인은 "너도 왔구나"라며 감격스러워 했다. 그러나 변요한은 유아인을 알아보지 못하며 "나를 알아?"라고 되물었다.

유아인에게 누구냐고 묻는 변요한을 보던 김명민은 "그러는 넌 누구냐"고 물었고, 변요한은 "너한테 인생 사기 당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뿌리 깊은 나무'의 앞선 시대를 그리는 시퀄(Sequel)로, 고려를 끝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이성계(천호진 분),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 분이(신세경 분), 땅새(변요한 분), 무휼(윤균상 분) 등 여섯 용(龍)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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