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이브의 사랑' 이재황이 이정길에게 복수를 하려는 윤세아를 돕겠다고 말했다.
14일 오전 7시50분에 방송된 MBC '이브의 사랑'에서는 홍정옥(양금석 분)이 기억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소장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장이 양금석을 만나 “기억을 찾은거냐”고 물었다. 이에 양금석은 “소장님만 알고 계시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이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 구강모(이재황 분)가 양금석을 만나 “장모님,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라고 물으며 실망감을 표현했다. 기억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자신에게 말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양금석은 진송아(윤세아 분)의 아버지와 구인수(이정길 분)의 관계를 알면서도 윤세아와 결혼을 한 이재황에게 “이정길이 해쳤다는 거 알면서도 넌 어떻게 결혼을 할 수 있었냐”고 반대로 따지기 시작했다.
할 말이 없어진 이재황은 “송아 없인 제가 살 자신이 없었어요. 송아가 아버지한테 복수하는 거 도울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양금석은 “그 말 믿어도 되겠어?”라며 “네가 무슨 잘못이 있겠니”라고 이재황을 측은해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