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이브의 사랑'에서 이정길에 의해 기억을 조작당하고 있다고 생각한 진서연이 몰래 진행한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통해 자신이 윤세아의 친동생인 '진현아'가 맞다는 진실을 드디어 알게 됐다.
19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 MBC 일일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켈리(진서연 분)는 구인수(이정길 분)가 자신이 기억을 되찾지 못하도록 정신과 의사를 이용해 기억을 조작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구인수 몰래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진서연은 유전자 검사 결과에 대한 통보를 받는다. 검사 결과는 켈리(진서연 분)와 진송아(윤세아 분)는 생물학적으로 친자매가 맞다는 결과였다. 이로써 진서연은 자신의 정체가 '켈리'가 아닌 죽었다고 알려진 '진현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진서연은 유전자 검사 결과를 알고 분노에 가득 찬 눈으로 회사 복도 건너편에 걸어오던 이정길을 노려본다. 이정길 역시 진서연이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받았다는 사실을 모르지만, 진서연이 기억을 되찾으려 한다는 것을 알고는 진서연을 노려봤다.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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